개인정보위 "SKT, 유출경로에 백신없었다"…9일 1차 유출통지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5.08 13:16
수정2025.05.08 13:17
SK텔레콤이 내일(9일)까지 확인된 사항 중심으로 1차 개인정보 유출통지를 할 전망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SKT가 알뜰폰 포함 전체 이용자 2천564만 명(4월18일 기준)에 대해 오는 9일까지 확인된 사항을 중심으로 1차 유출통지를 하겠다고 알려왔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 2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고 SKT측에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는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속히 개별 통지를 하도록 의결한 바 있습니다.
이번 SKT 해킹사태로 현재까지 유칠이 확인된 개인정보는 HSS(가입자인증시스템)에 저장돼 있던 이용자 휴대전화번호, IMSI(가입자식별번호), 유심 인증키 및 기타 유심 관련 정보 등 총 25종입니다.
개인정보위는 SKT 내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개별 시스템에 대한 전수조사도 진행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유출 경로가 된 주요 시스템에 악성프로그램 방지를 위한 보안프로그램(백신)이 설치되지 않았던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1차적으로 침해사고가 있었던 HSS 서버 및 WCDR(과금관련) 서버 외 휴대전화 개통 시스템, 인증 시스템, 과금 시스템 등 주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상 안전조치의무 준수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위는 "사고 이후 긴급 시행된 재발 방지 대책의 실효성을 면밀히 점검해 추가적인 개인정보 유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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