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방' 누가 들어가나? 새 교황 오늘, 내일 중 탄생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5.08 11:36
수정2025.05.08 11:38
[새 교황의 수단 지은 재단사 라니에로 만치넬리 (AFP=연합뉴스)]
콘클라베에서 선출된 새 교황은 시스티나 성당 한쪽에 자리한 '눈물의 방'으로 이동해 세 가지 크기의 교황 예복 중 자기 몸에 맞는 것을 골라 입습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 방의 이름은 과거에 교황으로 선출된 추기경들이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흘린 데서 비롯됐습니다.
수단을 입은 새 교황은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을 내려다보는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전 세계 신자들에게 첫인사를 전합니다.
외신들은 전례에 비춰 오늘(8일) 또는 9일 투표에서 교황이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과 2005년 베네딕토 16세를 선출할 때도 이틀이 걸렸습니다.
콘클라베 사상 최장 기록은 13세기 클레멘스 4세의 후임 선출로 2년 9개월 하고도 이틀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20세기 들어 새 교황을 선출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사흘이고, 닷새를 넘긴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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