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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 우리은행장 "수자원공사와 우크라 재건 사업 협력"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5.08 11:28
수정2025.05.08 11:33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우리은행 폴란드 지점을 방문해 한국수자원공사와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과 유럽 인프라 사업 협력을 현지 시간으로 어제(7일)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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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만남에는 우리은행 정진완 은행장, K-water UKR재건추진단장을 비롯해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미팅은 우리은행 폴란드지점과 폴란드 크라쿠프에 위치한 K-water 우크라이나 재건 추진단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기반 아래 우크라이나는 물론 중동부 유럽 지역의 물 인프라 재건사업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은행과 수자원공사는 △우크라이나 상수도시설 재건 및 현대화에 대한 금융지원 협력​△폴란드, 동유럽 지역의 신규 인프라 사업 공동 발굴 및 추진​△우크라이나 호로독 산업도시 조성 사업 등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전쟁으로 파괴된 인프라 복구, 에너지·주거·의료 등 필수 서비스 재정비, 경제 회복 등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유럽연합(EU), 세계은행, IMF 등 주요 국제기구와 주요국이 참여해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정진완 행장은 최근 신설한 폴란드지점을 돌아보고 영업환경 등을 점검했으며, 폴란드를 포함한 재건 과정에서 K-water와의 협력, 유럽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정 행장은 “이번 만남은 단순한 협력 차원을 넘어, 전쟁의 상흔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우크라이나와 유럽 지역에 희망을 더하는 계기”라고 강조했습니다.

“K-water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변화를 이끌고, 재건사업을 비롯한 유럽 지역의 인프라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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