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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폭 축소…반도체 규제완화에 뉴욕증시 상승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5.08 11:20
수정2025.05.08 11:37

[앵커]

코스피가 미 기준금리 유지에도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면서 2570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는 오전 상승세를 타고 있네요?

[기자]

2,580선을 돌파하며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현재 상승폭을 줄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상승 출발한 뒤 730 선을 넘보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천4백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8백억원에 이어 기관도 5백억원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AI 반도체 수출 통제 정책을 폐기할 것이란 소식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랐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 1분기 적자폭이 줄어든 실적 개선에 4% 이상 급등하고 있지만 1분기 실적 부진과 예상에 카카오는 3%, 네이버는 5% 급락했습니다.

블루엠텍은 자사 의약품 플랫폼으로 비만약 위고비를 60억원 유통했다고 밝히자 성장기대감에 상한가를 쳤습니다.

나우로보틱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150% 넘게 급등하며 공모가 2배 시초가 후 상한가인 ‘따상’을 기록했습니다.

어제(7일) 널뛰기를 했던 달러원 환율은 미 FOMC 금리 동결후 달러 강세 영향에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1400원 밑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네요?

[기자]

다우지수는 0.7% 이상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7%, S&P 500지수는 0.43% 올랐습니다.

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 유지에도 미중 무역 협상과 AI반도체 규제 완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와 ASML, 퀄컴은 3% 이상 상승했고 아마존과 메타도 2% 안팎 올랐습니다.

에디큐 애플 부사장의 AI가 검색 엔진을 대체할 것이란 발언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7%이상 급락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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