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씨티 "위험자산 투자 늘릴 때 아냐"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08 06:51
수정2025.05.08 07:42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파월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이틀간의 하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협상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씨티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는 관세 불확실성이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지금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릴 때가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케이트 무어 / 씨티 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 : 시장 내 좋은 투자 기회에 대해 듣고 싶어하는 고객들에게 이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저희는 3월 초부터 지금까지 이 메시지를 계속 고수해왔습니다. 지금은 리스크를 더할 시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상황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지만, 저희는 올해 하반기의 실적과 거시경제 전망 모두에서 여전히 엄청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자금을 투입하는 데 있어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파월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이틀간의 하락세를 딛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협상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씨티 웰스의 최고투자책임자는 관세 불확실성이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이라며, 지금은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를 늘릴 때가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케이트 무어 / 씨티 웰스 최고투자책임자(CIO) : 시장 내 좋은 투자 기회에 대해 듣고 싶어하는 고객들에게 이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꽤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저희는 3월 초부터 지금까지 이 메시지를 계속 고수해왔습니다. 지금은 리스크를 더할 시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상황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지만, 저희는 올해 하반기의 실적과 거시경제 전망 모두에서 여전히 엄청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자금을 투입하는 데 있어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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