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긍정의 승부수…"IMF때 망했다가 이만큼 커졌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5.07 18:17
수정2025.05.07 20:56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지난 3월 28일 서울 서초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열린 첫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뒤 언론 앞에서 입장 표명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회사 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회사 관련 이슈를 전화위복으로 삼아 점주 지원책 등 내실을 기하고 해외 진출을 더 가속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방송은 주가가 크게 회복세를 타면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 대표는 이날 빽다방 점주와 약 2시간가량 간담회 뒤 "방송 욕심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은 방송 생각은 진짜 안 하고 있다. 방송은 (상황을) 봐야 한다"며 "내가 원래 방송인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백 대표는 원산지 표기 오류 등 일련의 사태와 관련해서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망했다가도 회사가 이만큼 커졌다. 미리 조치 안 했으면 해외 나갔을 때 어마어마한 항의를 받아 회사가 흔들릴 수도, 망할 수도 있었는데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백 대표는 로열티 3개월 면제와 식재료 할인 등 점주 지원책에 투입하기로 한 50억원 외에 추가 지원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백 대표는 "어차피 방송 등을 중단했고, 결국 내가 할 일은 점주 만나고 브랜드 재정비하는 것"이라며 "그다음 해외 시장이 좋으니 해외에서 열심히 소스 팔려고 돌아다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 대표는 내부 감사 조직의 구성을 마치고 조만간 가동할 계획입니다.
그는 "이미 제기된 의혹을 포함해 인적인 문제와 실수 등 외부에서 바라보는 의혹은 다 풀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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