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키움증권 검사 착수…이틀 연속 전산장애 원인 파악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5.07 17:01
수정2025.05.07 17:02
금융감독원이 이틀 연속 주문 처리 지연 전산장애가 일어난 키움증권 검사에 나섭니다.
오늘(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키움증권 수시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은 전산장애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제출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키움증권에서는 지난달 3일과 4일 이틀 연속 주문 처리 지연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등 증시 변동성을 자극하는 대형 이벤트가 예정된 날에 원인 불명의 시스템 오류 때문에 고객의 매수·매도 주문을 정상적으로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주문 폭주 때문에 서버에 병목현상이 생겼다"고 설명했으나 뚜렷한 원인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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