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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분기 영업이익 1천518억…"건설 부문 사업 양도 영향 감소"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5.07 15:41
수정2025.05.07 15:47

한화가 올 1분기 건설 부문 사업 양도에 따른 매출 감소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화는 오늘(7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3% 감소한 1천5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1조1천25억 원으로 33.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2.9% 감소한 85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화 관계자는 "건설 부문의 대형 프로젝트 준공과 플랜트 사업 부문 양도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등 주요 수주가 올해 2분기부터 인식 예정이라 실적 개선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건설 부문은 올해 총 4조1천억 원을 수주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글로벌 부문은 초안, 석유화학 트레이딩 매출 감소와 고객사 입찰 지연 등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습니다.

해당 부문은 올해 남은 기간 초안과 질산의 원가 경쟁력 강화, 해외 고객사 추가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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