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앵커] 

뉴욕증시는 FOMC를 하루 앞두고 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도 관세 부과 경계감까지 겹쳐 2560선에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는 소폭 상승하고 있네요? 

[기자] 

코스피는 의약품 관세 여파 등으로 2560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폭이 크지 않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약세를 보이면서 720선 밑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서 개인이 2천3백억 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기관이 천 8백억 원, 외국인이 6백억 원가량 순매수하며 장을 받치고 있습니다. 

최태원 회장이 직접 해킹사태에 대국민 사과한 SKT는 약보합세이고, 자회사 하만이 8년 만에 M&A에 나선 삼성전자는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품목별 관세 부과 예고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바이오주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원환율 급락에 유가 부담이 줄어든 대한항공 등 항공주는 강세를, 수출비중이 높은 삼양식품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전기술과 대우건설 한전 KPS 등은 오늘(7일) 예정된 체코 원전 수출 계약이 연기되자 일제히 급락하고 있습니다. 

[앵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네요? 

[기자] 

다우지수는 1% 가까이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 가까이 빠졌는데요 S&P 500 지수는 0.8%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미 연준 FOMC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둔 데다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메타는 차익실현 매물에 2% 하락했고, 테슬라는 유럽 판매부진에 1.75% 밀렸습니다. 

트럼프의 의약품 관세 발표 후 일라이릴리는 5.61% 급락했습니다. 

팔란티어는 유럽실적 부진에 고평가 논란까지 겹쳐 12% 이상 급락했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