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퇴직연금 활성화 MOU…中企에 보증료 차감·우대금리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5.07 09:42
수정2025.05.07 09:43
우리은행이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재 은행연합회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신용보증기금 등과 함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퇴직연금 도입 기업 융자지원 협약보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경영자금 부담으로 퇴직연금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부담을 완화해 퇴직연금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 이성주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김선 우리은행 WM그룹 집행부행장 등 10개 은행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을 납부하고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중소기업 대출에 대해 보증료 차감, 우대금리 적용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퇴직연금사업의 오랜 숙제인 제도 도입의 단계적 의무화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근로자들의 노후소득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IRP 비대면 수수료를 면제했으며, 연금전문가 555명을 전국 영업점에 배치해 전문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실적배당형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지난달 말 기준 ▲펀드 387개 ▲ETF(상장지수펀드) 169개 등으로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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