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청소년 금융서비스 '틴즈' 누적 가입자 300만명 돌파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5.07 09:29
수정2025.05.07 09:31
[사진=토스]
토스는 어린이·청소년 금융서비스 '틴즈'의 누적 가입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2021년 7월 출시 후 약 3년 9개월 만입니다.
토스 틴즈는 만 7세부터 만 18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서비스입니다.
어린이·청소년 전용 선불식 충전 카드 '유스카드(USS Card)'는 부모님 명의의 카드가 아닌 본인 이름으로 된 인생 첫 '내카'(내 카드)로 알려져 2021년 12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발급건수 320만장을 돌파했습니다.
틴즈의 ‘머니 스터디 카페’와 ‘모의 주식 투자’ 서비스도 학부모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습니다. 청소년 전용 금융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머니 스터디 카페는 지난해 1월부터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와 협력하면서 콘텐츠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였습니다. 모의 주식 투자는 청소년들이 실시간 시세를 확인하며 가상머니로 국내외 주식 투자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로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는 약 76만명에 달합니다.
토스 틴즈는 10대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금융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먼저 미성년자의 회원 가입 방식을 3단계까지 강화하고, FDS(Fraud Detection System,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를 더해 이들의 정보를 금융 사기 피해로부터 지키고 있습니다. 유스카드는 청소년 제한업종과 해외 결제를 원천 차단하며, 송금하려는 계좌가 사기·신고 이력이 있다면 주의 알림을 송출합니다.
토스 관계자는 “국내 3백만 청소년들이 토스 틴즈를 통해 생애 첫 금융 생활을 시작한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성인이 된 후 더욱 복잡한 금융 환경에서도 주체적인 금융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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