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개미 브리핑] 일본은행, 기준금리 2회 연속 동결…'0.5% 정도'
SBS Biz
입력2025.05.07 07:45
수정2025.05.07 09:38
■ 머니쇼 '일학개미 브리핑' - 신재원
오늘(7일) 일본증시는 니케이지수가 36890선으로 소폭 오르면서 출발합니다.
일본증시도 지난 이틀간의 휴일을 마치고, 오늘 이번 주 첫 거래일을 시작했는데요.
2주 이내에 의약품에 대한 관세를 발표하겠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도 잘 이겨내는 모습입니다.
토픽스도 0.4% 오르고 있고, 달러엔 환율은 142엔대로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그럼 지난 한 주간 일학개미의 거래내역 살펴보시죠.
먼저 3위는 넥슨 재팬입니다.
작년 연 매출 4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에 적자 전환하면서, 성장에 제동이 걸렸는데요.
그러면서 주가도 내리막길을 걸었었죠.
그러나 넥슨이 올해 3월에 선보인 첫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나란히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또 회사가 강조해 온 IP 확장 전략도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리면서 주가가 회복세를 보였는데요.
이에 일학개미가 매수 우위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2위는 미국 장기채 엔화 헤지 ETF입니다.
일본은행이 시장의 관측대로 기준금리를 0.5% 정도로 2회 연속 동결했습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미국 관세정책으로 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일본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종합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동결 배경을 밝혔는데요.
다만 물가가 안정적으로 오르면 단계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추진하겠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이처럼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기조에 제동이 걸리면서 엔화가 소폭 약세로 돌아섰는데, 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일학개미가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1위는 넥스트펀드 니케이 레버리지 입니다.
지난주 니케이지수는 연일 강세 보였습니다.
자동차 관세 완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고, 일본은행의 금리 동결 결정, 또 미중 간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되살아났는데요.
이에 일학개미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서 일본증시에서 주목받은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닛산이 오는 2026년부터 미국 시장에 선보이기로 했던 순수 전기 세단에 대한 계획을 모두 파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세 종류의 순수 전기 세단에 대한 생산 및 판매 계획을 모두 철회하고, SUV 중심의 전략으로 개편하는데요.
이번 결정은 미국 자동차 시장의 상황이 제일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회사 측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미국 내 세단시장에서 가격이 높은 전기차의 경쟁력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죠.
이번 결정을 통해 시장에 적절한 제품을 적절한 시기에 내놓겠단 닛산의 기본적인 기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데요.
또한 회사 측이 2028년 중반부터 새로운 전기 SUV 3종을 생산할 거라고 밝힌 만큼, 새 모델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일본은행이 2회 연속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일본은행은 올해 일본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1%에서 0.5%로 대폭 낮췄는데요.
내년 실질 GDP 증가율 전망치는 1.0%에서 0.7%로 낮췄습니다.
이처럼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배경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여파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는데요.
일본은행은, 각국 통상 정책의 영향으로 해외 경제가 둔화해서, 일본 기업 수익 등도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완화적인 금융 환경에도 성장 속도가 둔화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요타가 웨이모와 손을 잡고, 자율주행 기술 향상에 나섭니다.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예정인데요.
웨이모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과 도요타의 풍부한 자동차 제조 경험을 접목시켜, 상용차 분야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한단 계획입니다.
이를 두고 미국 금융매체 모틀리풀은 '자율주행차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으며, 배런스 또한 두 회사의 협력이 궁극적으로 더 많은 도요타 브랜드의 로보택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오늘(7일) 일본증시는 니케이지수가 36890선으로 소폭 오르면서 출발합니다.
일본증시도 지난 이틀간의 휴일을 마치고, 오늘 이번 주 첫 거래일을 시작했는데요.
2주 이내에 의약품에 대한 관세를 발표하겠단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도 잘 이겨내는 모습입니다.
토픽스도 0.4% 오르고 있고, 달러엔 환율은 142엔대로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그럼 지난 한 주간 일학개미의 거래내역 살펴보시죠.
먼저 3위는 넥슨 재팬입니다.
작년 연 매출 4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4분기에 적자 전환하면서, 성장에 제동이 걸렸는데요.
그러면서 주가도 내리막길을 걸었었죠.
그러나 넥슨이 올해 3월에 선보인 첫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나란히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또 회사가 강조해 온 IP 확장 전략도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리면서 주가가 회복세를 보였는데요.
이에 일학개미가 매수 우위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2위는 미국 장기채 엔화 헤지 ETF입니다.
일본은행이 시장의 관측대로 기준금리를 0.5% 정도로 2회 연속 동결했습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미국 관세정책으로 전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일본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종합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동결 배경을 밝혔는데요.
다만 물가가 안정적으로 오르면 단계적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추진하겠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이처럼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기조에 제동이 걸리면서 엔화가 소폭 약세로 돌아섰는데, 가치가 더 떨어지기 전에 일학개미가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1위는 넥스트펀드 니케이 레버리지 입니다.
지난주 니케이지수는 연일 강세 보였습니다.
자동차 관세 완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고, 일본은행의 금리 동결 결정, 또 미중 간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되살아났는데요.
이에 일학개미가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서 일본증시에서 주목받은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닛산이 오는 2026년부터 미국 시장에 선보이기로 했던 순수 전기 세단에 대한 계획을 모두 파기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세 종류의 순수 전기 세단에 대한 생산 및 판매 계획을 모두 철회하고, SUV 중심의 전략으로 개편하는데요.
이번 결정은 미국 자동차 시장의 상황이 제일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회사 측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미국 내 세단시장에서 가격이 높은 전기차의 경쟁력을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죠.
이번 결정을 통해 시장에 적절한 제품을 적절한 시기에 내놓겠단 닛산의 기본적인 기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데요.
또한 회사 측이 2028년 중반부터 새로운 전기 SUV 3종을 생산할 거라고 밝힌 만큼, 새 모델들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대로, 일본은행이 2회 연속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일본은행은 올해 일본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1%에서 0.5%로 대폭 낮췄는데요.
내년 실질 GDP 증가율 전망치는 1.0%에서 0.7%로 낮췄습니다.
이처럼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배경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여파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는데요.
일본은행은, 각국 통상 정책의 영향으로 해외 경제가 둔화해서, 일본 기업 수익 등도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완화적인 금융 환경에도 성장 속도가 둔화할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요타가 웨이모와 손을 잡고, 자율주행 기술 향상에 나섭니다.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예정인데요.
웨이모의 첨단 자율주행 기술과 도요타의 풍부한 자동차 제조 경험을 접목시켜, 상용차 분야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한단 계획입니다.
이를 두고 미국 금융매체 모틀리풀은 '자율주행차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으며, 배런스 또한 두 회사의 협력이 궁극적으로 더 많은 도요타 브랜드의 로보택시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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