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파키스탄 미사일 공격…파키스탄 미사일 보복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5.07 07:13
수정2025.05.07 07:21
[앵커]
인도가 파키스탄에 군사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최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테러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와중에 벌어진 일인데요. 파키스탄도 미사일 보복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정민 기자, 인도가 파키스탄의 어떤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한 건가요?
[기자]
AP·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인도 정부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의 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정부는 파키스탄 정규군 시설이 공격의 표적이 되지는 않았다며, 무장 테러 세력들이 사용하는 군사 시설을 공격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파키스탄 보안당국은 인도가 미사일 3발을 발사해 어린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인도의 공격 직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인도에 보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파키스탄 현지 언론에서는 영공을 침범한 인도 전투기 2대를 격추시켰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파키스탄은 인도로부터의 전쟁 도발 행위에 강경한 대응을 할 모든 권리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계속 이어져 온 인도와 파키스탄의 갈등 관계가 폭발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서로 카슈미르 영유권을 주장하며 수십 년 동안 분쟁을 벌여 왔는데요.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한 총기 테러가 발생해 26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인도는 테러의 배후로 파키스탄을 지목하고, 파키스탄인의 비자를 취소하는 등 제재에 나섰는데요.
이에 파키스탄은 연관성을 부인하며 인도 항공기의 영공 진입 금지, 무역 중단 등으로 맞서면서 갈등을 이어왔습니다.
인도는 현지시간 6일,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인더스강 지류 강물을 차단했고, 파키스탄은 이를 전쟁 행위로 간주하겠다며 핵 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인도가 파키스탄에 군사 공격을 개시했습니다.
최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테러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와중에 벌어진 일인데요. 파키스탄도 미사일 보복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정민 기자, 인도가 파키스탄의 어떤 지역에 미사일 공격을 한 건가요?
[기자]
AP·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인도 정부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의 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정부는 파키스탄 정규군 시설이 공격의 표적이 되지는 않았다며, 무장 테러 세력들이 사용하는 군사 시설을 공격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파키스탄 보안당국은 인도가 미사일 3발을 발사해 어린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인도의 공격 직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인도에 보복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파키스탄 현지 언론에서는 영공을 침범한 인도 전투기 2대를 격추시켰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습니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파키스탄은 인도로부터의 전쟁 도발 행위에 강경한 대응을 할 모든 권리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계속 이어져 온 인도와 파키스탄의 갈등 관계가 폭발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서로 카슈미르 영유권을 주장하며 수십 년 동안 분쟁을 벌여 왔는데요.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 '파할감' 인근에서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한 총기 테러가 발생해 26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인도는 테러의 배후로 파키스탄을 지목하고, 파키스탄인의 비자를 취소하는 등 제재에 나섰는데요.
이에 파키스탄은 연관성을 부인하며 인도 항공기의 영공 진입 금지, 무역 중단 등으로 맞서면서 갈등을 이어왔습니다.
인도는 현지시간 6일, 파키스탄으로 흐르는 인더스강 지류 강물을 차단했고, 파키스탄은 이를 전쟁 행위로 간주하겠다며 핵 공격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2."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3."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6.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7.'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8.[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
- 9.'붕어빵 미쳤다' 1개에 1500원 뛰자…'이것' 불티나게 팔린다
- 10.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쳤다…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