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새마을금고 1700억원대 부당대출…중앙회 "최고수위 징계"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5.02 19:31
수정2025.05.02 19:50
새마을금고에서 1700억원대 부당대출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오늘(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새마을금고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부동산 개발업자 A씨와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경기 성남시에 있는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과 공모해, 깡통 법인을 세워 1700억원대 부당대출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2월 이같은 불법대출 정황을 자체 검사를 통해 선제 적발했습니다.
관련 임직원들에게는 최고 수위의 징계를 내렸으며, 지난해 5월에는 형사 고발 조치도 해둔 상태입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감독당국과 협업해 정부 합동 검사도 진행하고 있는데, 자체 감독 기능을 강화해 내부통제를 더 확실히 다잡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2일)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새마을금고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부동산 개발업자 A씨와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A씨는 2019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경기 성남시에 있는 새마을금고 임직원 등과 공모해, 깡통 법인을 세워 1700억원대 부당대출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 1~2월 이같은 불법대출 정황을 자체 검사를 통해 선제 적발했습니다.
관련 임직원들에게는 최고 수위의 징계를 내렸으며, 지난해 5월에는 형사 고발 조치도 해둔 상태입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감독당국과 협업해 정부 합동 검사도 진행하고 있는데, 자체 감독 기능을 강화해 내부통제를 더 확실히 다잡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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