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한국 주식시장 투자의견 '중립'으로 상향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5.02 17:24
수정2025.05.02 17:25
반면 씨티그룹은 대만 주식 시장은 '중립'으로, 멕시코와 사우디아라비아 주식 시장은 '매도'로 각각 낮췄습니다.
씨티그룹은 한국 증시가 다른 아시아 경쟁국들보다 트럼프발(發) 관세에 따른 세계 무역 혼란을 더 잘 견디는 것처럼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애널리스트들이 미국의 관세 정책을 이유로 이익 전망치를 낮추고 있지만 코스피 편입 기업들이 다른 주요 아시아 지수 편입 기업들에 비해 더 나은 이익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한국의 수출 비중이 대만과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보다 낮다면서 이는 한국 기업들의 이익에 미치는 관세 충격을 낮출 수 있다고 봤습니다.
아울러 한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일 상호 관세를 발표한 이후 촉발된 주식시장 하락세에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회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5.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8."2억은 쓰셔야 됩니다"…높아지는 VIP 문턱
- 9."에어컨에 70만원 순금이?"…LG에어컨의 기막힌 반전
- 10."화장실로 착각 안 통한다"…벌금 없이 바로 징역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