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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환 금융위원장, 캠코 사장에 정정훈 전 세제실장 임명 제청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5.02 17:05
수정2025.05.02 17:11

[정정훈 캠코 사장 내정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오늘(2일) 신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으로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임명 제청했습니다.

금융위는 정 내정자가 지난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기재부에서 세제실장, 조세총괄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 등을 역임하는 등 오랜기간 기재부에 근무해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경제학 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어 경제·조세정책 및 공공자산관리 분야의 직무수행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에 다양한 경제정책 추진 경험과 세제 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적자산의 효율적 관리 및 금융회사의 부실자산 정리 등 캠코의 핵심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해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캠코 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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