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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AI, 맞춤형 SaaS 사업 박차…"기업별 솔루션 제공"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5.02 14:39
수정2025.05.03 08:00

엔씨소프트 자회사 NC AI가 맞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기반으로 사업에 박차를 가합니다.

NC AI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별 맞춤형 튜닝 모델을 서비스하며 본격적인 SaaS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NC AI는 지난 2월 엔씨소프트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된 인공지능(AI) 전문 서비스 기업입니다. 

NC AI는 지난 2023년 8월 자체 언어모델을 공개하고 이후 생성 AI 기반 창작 도구 바르코 스튜디오와 중소형 오픈소스 비전언어모델(VLM)을 출시했습니다.

NC AI는 올해부터 SaaS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먼저 기술 상용화가 이뤄진 분야는 패션으로 게임 제작에 활용했던 생성 AI '바르코 아트'와 패션 산업 전반에 적용한 '바르코 아트 패션'을 F&F 등 국내 주요 패션 기업에 유료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고 NC AI는 강조했습니다.



NC AI는 기업별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체 언어모델을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 업무 프로세스와 요구에 최적화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것입니다.

NC AI는 음성 합성(TTS), 모션 캡쳐 등의 AI 기술도 산업별 맞춤형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규모 음성 데이터를 학습한 NC AI TTS는 캐릭터 대사부터 다국어 더빙까지 지원됩니다. 

또 텍스트 입력만으로 사실감 넘치는 캐릭터 표정을 구현하는 NC AI 페이셜 애니메이션의 경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NC AI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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