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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홈플러스 납품 재개…협력사 90%에 대금 지급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5.02 11:05
수정2025.05.02 11:17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사진=홈플러스 제공)]
서울우유가 홈플러스 납품을 재개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20일부터 중단됐던 서울우유 공급이 2일부터 점포별로 순차 입고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우유는 홈플러스에 회생채권 전액을 즉각 변제할 것과 물품 대금 현금을 선납할 것 등 조건을 요구하며 제품 공급을 멈췄습니다. 홈플러스는 서울우유에 소상공인 대금 지급이 완료되는 6월부터 분할 변제하겠다는 계획을 전하며 합의를 계속해 왔습니다.

홈플러스는 서울우유와의 합의로 상품 공급 이슈는 대부분 해소됐다고 밝혔습니다.

협력사 상품 대금도 90% 정도 지급을 완료했다고 홈플러스 측은 설명했습니다.

2일 기준 2천675개 협력사 중 회생채권을 지급받은 업체는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 2천407곳입니다. 대기업 협력사에 대해서도 6월부터 분할 상환을 통해 전액 지급할 계획이라고 홈플러스 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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