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美 국채, 신뢰 회복하고 있어"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02 07:26
수정2025.05.02 07:27
글로벌 투자은행 HSBC의 스티븐 메이저 채권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는 현지시간 30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국채가 신뢰를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메이저 책임자는 "10년물 국채금리가 3~4% 범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금은 4%를 상회하고 있지만, 4월 2일 이전만 해도 4% 아래를 향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후반부에 완화 경로로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국채금리가 3~4% 범위에 있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우리의 올해 국채금리 전망치는 3.5%"라고 밝혔습니다.
메이저 책임자는 "거품이 일부 빠졌고, 최근 몇 주는 매우 차분한 흐름을 보였다"며 "국채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신뢰를 어느 정도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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