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美 투자 비중 줄여야"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02 07:24
수정2025.05.02 07:25
일본 최대 증권사 노무라의 가레스 니콜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지시간 30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니콜슨 CIO는 "우리는 글로벌 투자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80~85%에 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주장해왔다"며 "다른 주요 경제국들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본은 노무라가 잘 아는 경제국으로, 눈여겨보고 있다"며 "일본에 대한 투자 비중이 2~3%보다 훨씬 더 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니콜슨 CIO는 "미국에 지나치게 큰 비중을 두는 전략에서 벗어나 해외로 눈을 돌릴 것을 권한다"며 "여기에는 인도, 일본, 유럽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정 섹터들도 계속해서 지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로테이션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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