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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너지 수요관리 기술 개발에 5년간 1천525억 투입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5.02 06:32
수정2025.05.02 06:32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개발사업'으로 총 11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총 207억 원을 지원한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피크 수요 감축, 양방향 실시간 제어 등을 수행하는 '수요 관리 기반 기술 개발 사업'과 기기와 공정의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량 자체를 줄이는 '효율 혁신 기술 개발 사업'으로 나뉩니다.

산업부는 올해 수요 관리 5개, 효율 혁신 6개 등 총 11개 신규 과제를 지원하는데 207억 원을 포함해 5년간 국비 총 1천525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수요 관리 기반 기술 개발 신규 과제로는 100% 전기 에너지만 소비하는 공동주택 구현, 100개 이상 건물이 참여하는 실시간 수요 관리 시스템 구축, 2개 이상의 전기 설비를 갖춘 공장의 효율 관리 등을 추진합니다.

효율 혁신 기술 개발 신규 과제로는 반도체 공정용 진공 시스템 개발, 웨이퍼 가열 공정 혁신,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린룸 공조 에너지 절감 기술, 이차전지 초저습 드라이룸 에너지 절감 등이 선정됐습니다.



조익노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혁신 기술 개발로 에너지 고효율·저소비 소비 구조로의 전환을 지원하겠다"라면서 "현재 수립 중인 제7차 에너지 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을 통해 미래를 위한 연구개발(R&D) 추진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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