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국민연금 포트폴리오 들여다보니…'증권·석화주' 늘렸다
SBS Biz
입력2025.05.02 05:52
수정2025.05.02 06:39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신불자도 긁는 코인카드…손 못쓰는 당국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코인을 예치하면 신용카드를 발급해 주는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테더의 USDT와 서클의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이나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를 예치하면 전 세계 어디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발급 절차도 간소한 리닷페이 국내 사용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리닷페이 발급이 온전히 가상자산을 담보로 이뤄지기에 국적, 신분, 신용도를 따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또 스테이블코인이 해외로 유출된 이후 사용 내역을 한국 금융당국이 파악하기도 어렵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나금융연구소는 이용자를 보호하고 관련 산업을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해 한국도 규제 공백 해소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작사 절반이 적자 K콘텐츠 생태계 휘청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영화·드라마 제작사 중 절반 이상이 지난해 영업손실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영화·드라마 제작사 11곳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6곳이 영업 적자였습니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적자인 제작사도 5곳입니다.
2016년 넷플릭스가 국내에 진출한 이후 폭등한 제작비가 이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제작비 부담으로 지난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방송국에서 방영한 드라마 편수는 2022년 대비 25%, 한국 영화 개봉 편수는 20% 감소했습니다.
◇ 범용 D램값 5개월만에 반등…반도체 관세 변수에 '사재기'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반도체 D램 가격 반등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 제품의 지난달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3월 가격보다 22.22% 오른 1.65달러로 집계됐습니다.
D램 가격은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 급락한 뒤 올해 3월까지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5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움직임에 따라 주요 PC 업체들이 선주문에 나서며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 같은 효과가 2분기 중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면서 수출액이 117억 달러(약 16조 6783억 원)에 달했습니다.
◇ 증시 출렁이자 '큰손 픽' 주목 국민연금, 증권·석화주 찍었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봤습니다.
국민연금은 올해 1분기 증권과 석유화학, 화장품 업종 지분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투자증권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 지분율을 기존 9.73%에서 11.80%로 확대하고,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 지분율도 1%포인트가량 높였습니다.
최근 해외 주식 거래 및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입 확대,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진 영향입니다.
더불어 LG화학 지분율을 기존 7.60%에서 8.64%로 높였고 금호석유화학은 9.72%에서 10.60%로 늘렸습니다.
정부 지원 정책과 업황 반등 등에 힘입은 가치회복을 노린 베팅으로 풀이됩니다.
국면연금은 해외시장에서 호평받는 K뷰티에도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 월세 1천만원 못견뎌…스타트업 '脫서울'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되면서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하는 스타트업이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타트업 전문 분석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전한 스타트업은 2019년 13곳에 불과했지만 2021년 35곳, 2022년에는 44곳으로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최근 2년간을 보면 2023년엔 52곳, 작년에는 45곳이 본사를 옮겼습니다.
업계에서는 서울의 비싼 월세가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진단합니다.
하지만 경기도로 이전한 스타트업이 맞닥뜨리는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탈서울'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액감소 폭이 더 크고, 인재 채용도 어려워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대법 "이재명 유죄" 파기환송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무죄라고 봤었던 2심 판단이 대법원에서 뒤집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법원이 이 후보 공직선거법 사건의 항소심 무죄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대법원은 1, 2심 판단이 엇갈렸던 이 후보의 지난 대선 국면 고 김문기 씨와 해외 출장 도중 골프를 치지 않았단 취지의 발언과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이 국토교통부 협박 탓이었단 발언을 모두 허위 사실 공표로 판단했습니다.
통상 파기환송심과 재상고심 확정판결까진 최소 3~4개월이 걸려 이 후보의 대선 출마는 가능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6·3 대선을 33일 앞두고 이 후보가 자격 논란 등 사법리스크를 안게 되면서 대선 레이스에 파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신불자도 긁는 코인카드…손 못쓰는 당국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코인을 예치하면 신용카드를 발급해 주는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테더의 USDT와 서클의 USDC 같은 스테이블코인이나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를 예치하면 전 세계 어디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발급 절차도 간소한 리닷페이 국내 사용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제는 리닷페이 발급이 온전히 가상자산을 담보로 이뤄지기에 국적, 신분, 신용도를 따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또 스테이블코인이 해외로 유출된 이후 사용 내역을 한국 금융당국이 파악하기도 어렵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나금융연구소는 이용자를 보호하고 관련 산업을 건전하게 육성하기 위해 한국도 규제 공백 해소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작사 절반이 적자 K콘텐츠 생태계 휘청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영화·드라마 제작사 중 절반 이상이 지난해 영업손실을 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증시에 상장된 영화·드라마 제작사 11곳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6곳이 영업 적자였습니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적자인 제작사도 5곳입니다.
2016년 넷플릭스가 국내에 진출한 이후 폭등한 제작비가 이들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제작비 부담으로 지난해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방송국에서 방영한 드라마 편수는 2022년 대비 25%, 한국 영화 개봉 편수는 20% 감소했습니다.
◇ 범용 D램값 5개월만에 반등…반도체 관세 변수에 '사재기'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반도체 D램 가격 반등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 제품의 지난달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3월 가격보다 22.22% 오른 1.65달러로 집계됐습니다.
D램 가격은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 급락한 뒤 올해 3월까지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5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 움직임에 따라 주요 PC 업체들이 선주문에 나서며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이 같은 효과가 2분기 중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면서 수출액이 117억 달러(약 16조 6783억 원)에 달했습니다.
◇ 증시 출렁이자 '큰손 픽' 주목 국민연금, 증권·석화주 찍었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의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봤습니다.
국민연금은 올해 1분기 증권과 석유화학, 화장품 업종 지분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투자증권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 지분율을 기존 9.73%에서 11.80%로 확대하고,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 지분율도 1%포인트가량 높였습니다.
최근 해외 주식 거래 및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입 확대,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진 영향입니다.
더불어 LG화학 지분율을 기존 7.60%에서 8.64%로 높였고 금호석유화학은 9.72%에서 10.60%로 늘렸습니다.
정부 지원 정책과 업황 반등 등에 힘입은 가치회복을 노린 베팅으로 풀이됩니다.
국면연금은 해외시장에서 호평받는 K뷰티에도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 월세 1천만원 못견뎌…스타트업 '脫서울'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스타트업 투자가 위축되면서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하는 스타트업이 늘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타트업 전문 분석업체 더브이씨에 따르면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전한 스타트업은 2019년 13곳에 불과했지만 2021년 35곳, 2022년에는 44곳으로 매년 증가 추세입니다.
최근 2년간을 보면 2023년엔 52곳, 작년에는 45곳이 본사를 옮겼습니다.
업계에서는 서울의 비싼 월세가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진단합니다.
하지만 경기도로 이전한 스타트업이 맞닥뜨리는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탈서울'한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액감소 폭이 더 크고, 인재 채용도 어려워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대법 "이재명 유죄" 파기환송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무죄라고 봤었던 2심 판단이 대법원에서 뒤집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대법원이 이 후보 공직선거법 사건의 항소심 무죄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대법원은 1, 2심 판단이 엇갈렸던 이 후보의 지난 대선 국면 고 김문기 씨와 해외 출장 도중 골프를 치지 않았단 취지의 발언과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이 국토교통부 협박 탓이었단 발언을 모두 허위 사실 공표로 판단했습니다.
통상 파기환송심과 재상고심 확정판결까진 최소 3~4개월이 걸려 이 후보의 대선 출마는 가능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6·3 대선을 33일 앞두고 이 후보가 자격 논란 등 사법리스크를 안게 되면서 대선 레이스에 파장이 불가피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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