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계좌 터 5000만원을…'약한 고리' 노린다
SBS Biz 오서영
입력2025.05.01 17:49
수정2025.05.01 18:33
[앵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로 금융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스미싱 범죄도 갈수록 치밀해지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는 자금 이체나 계좌 개설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은 2금융권을 활용한 수법까지 등장했습니다.
오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50대 A 씨는 일주일 전 사촌 누나 번호로 온 조카 청첩장 링크를 눌렀습니다.
무심코 링크를 누른 이틀 뒤, 휴대전화는 먹통 됐고 2금융권 마이너스통장에서 5000만 원이 출금됐습니다.
[A 씨 / 스미싱 피해자 : 휴대전화 먹통될 당시에 6시 6분부터 7분 사이 1분 사이에 5000만 원이 농협에서 한화투자금융 제 명의로 개설된 계좌 제가 한 건 아닌데 빠져나갔더라고요.]
피싱범은 A 씨 명의로 새 증권 계좌까지 만들어 A 씨인 척 돈을 입금했습니다.
1차로 대포통장을 거쳐 타인 명의 통장으로 들어가기까지 불과 10분이 안 걸렸습니다.
[A 씨 / 스미싱 피해자 : 다른 은행 현금들은 다 남아 있는 상태이고 농협 마이너스통장만 인출된 상황이니까 보안이 상대적으로 1금융권보다 취약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청첩장, 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 스미싱은 최근 3년 새 42만여 건으로 폭증했습니다.
링크를 잘못 누르는 스미싱 피해자 손을 들어주는 판결도 나오면서 금융사 책임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윤호 / 고려사이버대 경찰학과 교수 : 가장 큰 책임은 본인 확인을 엄격하게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1금융권이 2금융권에 비해서 빈틈이 많이 생겨서 그로 인해서 생긴 손실이라면 책임도 금융기관에서 져야 합니다.]
비대면 거래에서는 더욱 엄격하고 철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로 금융 피해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스미싱 범죄도 갈수록 치밀해지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는 자금 이체나 계좌 개설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은 2금융권을 활용한 수법까지 등장했습니다.
오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50대 A 씨는 일주일 전 사촌 누나 번호로 온 조카 청첩장 링크를 눌렀습니다.
무심코 링크를 누른 이틀 뒤, 휴대전화는 먹통 됐고 2금융권 마이너스통장에서 5000만 원이 출금됐습니다.
[A 씨 / 스미싱 피해자 : 휴대전화 먹통될 당시에 6시 6분부터 7분 사이 1분 사이에 5000만 원이 농협에서 한화투자금융 제 명의로 개설된 계좌 제가 한 건 아닌데 빠져나갔더라고요.]
피싱범은 A 씨 명의로 새 증권 계좌까지 만들어 A 씨인 척 돈을 입금했습니다.
1차로 대포통장을 거쳐 타인 명의 통장으로 들어가기까지 불과 10분이 안 걸렸습니다.
[A 씨 / 스미싱 피해자 : 다른 은행 현금들은 다 남아 있는 상태이고 농협 마이너스통장만 인출된 상황이니까 보안이 상대적으로 1금융권보다 취약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청첩장, 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 스미싱은 최근 3년 새 42만여 건으로 폭증했습니다.
링크를 잘못 누르는 스미싱 피해자 손을 들어주는 판결도 나오면서 금융사 책임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윤호 / 고려사이버대 경찰학과 교수 : 가장 큰 책임은 본인 확인을 엄격하게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1금융권이 2금융권에 비해서 빈틈이 많이 생겨서 그로 인해서 생긴 손실이라면 책임도 금융기관에서 져야 합니다.]
비대면 거래에서는 더욱 엄격하고 철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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