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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체크] SKT 유심 대란…휴대폰 복제, 사실상 불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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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01 16:40
수정2025.05.01 18:26

■ 경제현장 오늘 '이슈체크' -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 

SK텔레콤 서버 해킹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입니다. 조사단이 1차 결과 발표에서 금융사기의 키로 불리는 단말기 고유식별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용자들의 불안은 가라앉지 않고 있죠. SKT의 초기 대응에는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만 하면 정말 안전한 건지.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과 관련해서 소비자들이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나 특이 징후가 나타난 게 있습니까? 

Q. 민관합동조사단은 단말기 고유식별번호 유출이 없었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렇다면 유출된 정보로 유심을 복제해 다른 휴대전화에 꽂아 불법 행위를 하지 못하는 겁니까? 

Q. 만약에 소비자들의 걱정대로 유심이 누군가에 의해 복제가 된다고 하면 어떤 피해를 당할 수 있나요? 은행 계좌가 털리는 일이 생길 수도 있나요? 

Q. 전문가들 사이에선 결국 유심 교체를 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왔던 것 같은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유심보호서비스로 충분하다고 주장합니다. 교수님이 보안 측면에서 보시기엔 어떻습니까? 

Q. 해외 로밍 시에는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하는데, 14일부터는 해외 로밍 요금제 가입 중에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 준다고 하지만 그전까지는 해외 나가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Q. 현재 SKT나 금융당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정확한 규모나 피해 범위 파악이 길게 1년도 걸릴 수 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요? 

Q. 해킹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데 해킹을 막는 최첨단 기술은 어떤 게 있고, 어느 정도의 수준인가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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