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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장, 밀라노행…국제회의 갔다 유럽 지점 직접 챙긴다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5.01 15:48
수정2025.05.01 15:53

5대 시중은행장들이 오는 4~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릴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직접 참석하고, 몇몇은 이후 유럽 내 각 사 지점을 들를 예정입니다.
 

오늘(1일) 은행권에 따르면 이환주 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영 농협은행장 모두 ADB 연차총회 참석차 밀라노 방문 예정입니다.

앞서 5대 은행장들은 해마다 ADB 연차총회에 참석해왔습니다.

은행장들은 이번에 밀라노에서 68개 ADB 회원국 금융 리더들과 교류하면서 미국 발 통상 환경에 대응할 방안과 외환 업무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5대 은행장 중 이환주 국민은행장과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총회 직후 각각 영국 런던과 폴란드 바르샤바 방문 예정입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폴란드 바르샤바에 들렀다 영국 런던까지 방문할 계획입니다. 앞서 우리은행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월 31일 국내 은행 최초로 바르샤바 지점을 열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인프라 재건을 위해 현지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금융 수요를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이환주 국민은행장은 영국 런던 소재 지점에 들러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런던에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외 신한은행도 지점을 두고 있는데, 정상혁 신한은행장의 런던 지점 방문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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