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마켓 점검] "4배 폭증"…출퇴근길 주식 거래 늘더니 '깜짝'
SBS Biz
입력2025.05.01 15:00
수정2025.05.01 16:04
■ 머니쇼+ '애프터마켓 점검' - 도지은
대체거래소 이슈 점검해 드립니다.
한국거래소와 동일하게 대체거래소도 오늘(1일) 하루 쉬어갑니다.
오는 4일이면 출범 두 달을 맞이하는 국내 첫 대체거래소, 그간 얼마나 성장했는지 함께 짚어보시죠.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거래를 하는 것이 제법 익숙해졌습니다.
대체거래소 도입 이후 출퇴근 시간대 주식 거래대금이 한 달 사이 네 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지난 28일 거래대금이 5조 347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대체거래소 출범 이후 일간 최고 기록입니다.
특히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이 1조 9470억 원으로 급증하면서, 거래액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이달 '평균 일간 프리, 애프터 마켓 거래액'보다 무려 78% 이상 많았습니다.
미중 관세 전쟁에 장 마감 이후 공시 등 각족 이슈가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전체 거래대금을 키웠습니다.
일례로 28일 애프터마켓에서 한화오션은 산업 은행의 보유 지분 매각 소식에 8% 이상 급락하면서 2400억 원에 달하는 거래대금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에는 프리마켓에서만 처음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SK텔레콤은 유심 해킹 사태로 28일 프리마켓에서 3%대 약세를 나타내기도 했고요.
SK하이닉스는 24일 오전 7시 40분께 올해 1분기 호실적으로 공시 한 뒤 프리마켓에서 2% 넘게 뛰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일 이른 오전 유상증자 축소 소식에 프리마켓에서 6%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진 개인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데요.
그래도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 비중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서 본건처럼 각종 악재와 호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 때문입니다.
전체 거래액에서 외국인 비중은 최근 일주일 사이 4.7%로 이달 초 2%와 비교해 2.7% 포인트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기관 비중은 1.3%로 0.1% 포인트 소폭 상승했고, 개인은 94%로 2.8%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대체거래소 관계자는 주식 거래시간이 크게 늘어나면서 프리와 애프터마켓을 활용하는 외국인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식 거래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게 대체거래소의 매력이라고 언급했습니다.
5월에도 착실히 점유율을 높여갈 수 있을지 대체거래소의 성장기 함께 지켜보시죠.
대체거래소 리뷰였습니다.
대체거래소 이슈 점검해 드립니다.
한국거래소와 동일하게 대체거래소도 오늘(1일) 하루 쉬어갑니다.
오는 4일이면 출범 두 달을 맞이하는 국내 첫 대체거래소, 그간 얼마나 성장했는지 함께 짚어보시죠. 이제는 아침, 저녁으로 거래를 하는 것이 제법 익숙해졌습니다.
대체거래소 도입 이후 출퇴근 시간대 주식 거래대금이 한 달 사이 네 배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지난 28일 거래대금이 5조 347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대체거래소 출범 이후 일간 최고 기록입니다.
특히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이 1조 9470억 원으로 급증하면서, 거래액 증가를 이끌었습니다.
이달 '평균 일간 프리, 애프터 마켓 거래액'보다 무려 78% 이상 많았습니다.
미중 관세 전쟁에 장 마감 이후 공시 등 각족 이슈가 거래 활성화로 이어지면서 전체 거래대금을 키웠습니다.
일례로 28일 애프터마켓에서 한화오션은 산업 은행의 보유 지분 매각 소식에 8% 이상 급락하면서 2400억 원에 달하는 거래대금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유예 소식이 전해진 지난 10일에는 프리마켓에서만 처음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SK텔레콤은 유심 해킹 사태로 28일 프리마켓에서 3%대 약세를 나타내기도 했고요.
SK하이닉스는 24일 오전 7시 40분께 올해 1분기 호실적으로 공시 한 뒤 프리마켓에서 2% 넘게 뛰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일 이른 오전 유상증자 축소 소식에 프리마켓에서 6%대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진 개인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데요.
그래도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 비중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서 본건처럼 각종 악재와 호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강점 때문입니다.
전체 거래액에서 외국인 비중은 최근 일주일 사이 4.7%로 이달 초 2%와 비교해 2.7% 포인트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기관 비중은 1.3%로 0.1% 포인트 소폭 상승했고, 개인은 94%로 2.8%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대체거래소 관계자는 주식 거래시간이 크게 늘어나면서 프리와 애프터마켓을 활용하는 외국인 투자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식 거래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게 대체거래소의 매력이라고 언급했습니다.
5월에도 착실히 점유율을 높여갈 수 있을지 대체거래소의 성장기 함께 지켜보시죠.
대체거래소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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