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니어- 재계총수 극비면담…어떤 이야기 오갔나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5.01 11:19
수정2025.05.01 13:27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우리나라를 찾아 12시간에 걸쳐 우리 기업 총수들과 면담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1박 2일 짧지만 꽉찬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자정을 넘겨 출국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총수들과 릴레이 면담을 진행했죠?
[기자]
트럼프 주니어와 총수들과의 개별 면담은 신세계 계열 호텔인 조선팰리스 내 보안 구역에서 극비리에 진행됐습니다.
오전 7시부터 12시간에 걸쳐, 재계 10∼30위권내 그룹뿐 아니라 일부 중견기업 총수 20여명과 개별적으로 만났습니다.
특히 한화그룹은 오너 삼 형제가 함께 어제(30일) 오전 조선팰리스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한화는 방산부터 조선, 태양광까지 미국 사업 비중이 높습니다.
조지아주에 태양광 생산기지 '솔라허브'를 구축하고 있고 필라델피아 조선소도 인수했는데요.
이번 만남에서 미국 사업 확대 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앵커]
유통 기업들도 총수들도 만났죠?
[기자]
CJ그룹의 이재현 회장이 어제 오후 트럼프 주니어를 만났습니다.
CJ제일제당이 미국 현지에 20여개 생산시설을 만드는 등, CJ는 현지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부사장이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 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 분야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뉴욕의 공장을 인수해 국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4대 그룹 총수와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우리나라를 찾아 12시간에 걸쳐 우리 기업 총수들과 면담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1박 2일 짧지만 꽉찬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고 자정을 넘겨 출국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총수들과 릴레이 면담을 진행했죠?
[기자]
트럼프 주니어와 총수들과의 개별 면담은 신세계 계열 호텔인 조선팰리스 내 보안 구역에서 극비리에 진행됐습니다.
오전 7시부터 12시간에 걸쳐, 재계 10∼30위권내 그룹뿐 아니라 일부 중견기업 총수 20여명과 개별적으로 만났습니다.
특히 한화그룹은 오너 삼 형제가 함께 어제(30일) 오전 조선팰리스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한화는 방산부터 조선, 태양광까지 미국 사업 비중이 높습니다.
조지아주에 태양광 생산기지 '솔라허브'를 구축하고 있고 필라델피아 조선소도 인수했는데요.
이번 만남에서 미국 사업 확대 계획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앵커]
유통 기업들도 총수들도 만났죠?
[기자]
CJ그룹의 이재현 회장이 어제 오후 트럼프 주니어를 만났습니다.
CJ제일제당이 미국 현지에 20여개 생산시설을 만드는 등, CJ는 현지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롯데는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부사장이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 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 분야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뉴욕의 공장을 인수해 국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현지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관심을 모았던 4대 그룹 총수와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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