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코리아 16년 만에 해냈다…체코 원전 수주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5.01 11:19
수정2025.05.01 11:45
[앵커]
우리나라가 프랑스와 미국을 제치고 체코 신규 원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16년 만에 성사된 해외 원전 수출인 데다, 경쟁이 치열한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김한나 기자, 최종 계약일은 언제입니까?
[기자]
체코 정부는 오는 7일 프라하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코바니 신규 원전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에 성사된 두 번째 해외 원전 수출인데요.
유럽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사업은 체코에 1천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짓는 프로젝트인데요.
단일 건설 사업으로는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로 사업비가 26조 원에 달합니다.
오는 2036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한수원은 이번 본계약을 체결한 이후 한전기술, 대우건설 등과 설계, 시공, 기자재 조달 관련 후속 계약을 맺고 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앵커]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고요?
[기자]
체코 정부가 테멜린 단지 내 원전 3·4호기 건설 계획을 확정하면 한수원은 해당 사업에서도 우선협상권을 확보하게 될 전망인데요.
앞서 한수원은 체코 테멜린에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에 대한 입찰 제안서도 함께 제출한 바 있습니다.
테멜린 원전 건설 계획이 확정돼 추가 계약을 따낼 경우 한국 원전의 체코 수출 규모는 총 4기로 늘어납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우리나라가 프랑스와 미국을 제치고 체코 신규 원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습니다.
16년 만에 성사된 해외 원전 수출인 데다, 경쟁이 치열한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김한나 기자, 최종 계약일은 언제입니까?
[기자]
체코 정부는 오는 7일 프라하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코바니 신규 원전 본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6년 만에 성사된 두 번째 해외 원전 수출인데요.
유럽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사업은 체코에 1천메가와트(㎿)급 원전 2기를 짓는 프로젝트인데요.
단일 건설 사업으로는 체코 역사상 최대 규모로 사업비가 26조 원에 달합니다.
오는 2036년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한수원은 이번 본계약을 체결한 이후 한전기술, 대우건설 등과 설계, 시공, 기자재 조달 관련 후속 계약을 맺고 사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앵커]
추가 수주도 기대할 수 있다고요?
[기자]
체코 정부가 테멜린 단지 내 원전 3·4호기 건설 계획을 확정하면 한수원은 해당 사업에서도 우선협상권을 확보하게 될 전망인데요.
앞서 한수원은 체코 테멜린에 신규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에 대한 입찰 제안서도 함께 제출한 바 있습니다.
테멜린 원전 건설 계획이 확정돼 추가 계약을 따낼 경우 한국 원전의 체코 수출 규모는 총 4기로 늘어납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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