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 정부 "비상진료체계"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5.01 10:35
수정2025.05.01 10:41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상황센터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5월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를 이어가며 고위험 산모·신생아, 심뇌혈관질환 등 주요 응급질환의 진료 협력을 강화합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추석과 설 명절 이후 시행하는 주요 비상진료체계 지원 대책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복지부는 현재 대동맥박리, 고위험 산모 등 저빈도·고난도 수술 및 시술에 대해서는 전국 단위 365일 순환 당직을 시행 중으로, 이날부터는 소아비뇨기과응급질환을 추가해 순환 당직 대상을 6개에서 7개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복지부는 또 지난 설 연휴에 운영한 중앙응급상황실 산모·신생아 전담팀을 다시 운영하고, 환자가 발생하면 권역별 핫라인을 통해 신속히 이송·전원 조치할 계획입니다.
조 장관은 "전국 17개 권역외상센터 당직 체계와 핫라인을 점검해 중증외상환자도 빠짐없이 치료받게 준비하겠다"며 "이번 연휴에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심뇌혈관질환 등 주요 응급질환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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