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에 이어 기업까지?…현대차그룹, 일부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5.01 09:27
수정2025.05.01 11:09
현대차그룹 내 일부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본사와 협력사 일부 임직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발견해 조치에 나섰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해당 내용을 직원들에게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6일 오전 10시 23분쯤 비인가자가 서버에 접근해 그룹사와 일부 협력사 임직원 정보를 탐지한 것을 인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긴급 조치를 취한 뒤 다음 날인 3월 7일 오후 7시 30분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8일 KISA로부터 서버에 대한 비정상 접근을 확인했다는 답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사내 그룹웨어 '오토웨이'를 사용하는데 여기에서 정보 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현대차그룹은 문자를 통해 임직원 개개인의 오토웨이 계정 보안을 업데이트하도록 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현대차그룹은 "유출된 정보는 일부 임직원 일부의 개인정보로, 기술 및 신차 개발 등에 대한 정보자산이 유출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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