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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머니] 5월 종소세 신고의 달…절세 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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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01 07:46
수정2025.05.01 09:52

 머니쇼 '하우머니' - 김광진 세무사 

투명한 유리 지갑인 직장인들은 지난해 연말 정산을 했죠. 반면 프리랜서, 자영업자와 같은 개인 사업자들은 5월, 바로 오늘(1일)부터 소득세 신고가 시작됐습니다. 사실 세금 신고가 쉽지 않은데요. 뭐부터 챙겨야 하고 어떻게 소득세를 신고할지 전문가와 함께 하나하나 꼼꼼히 알아보겠습니다. 김광진 세무사 자리했습니다.



Q.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입니다. 이번 달 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는 대상과 신고 기간 등 주요 내용 간단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 "잊지 말고 신고하자"…종합소득세 신고 개요는?
- 5월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홈택스·손택스 간편 신고
- 지난해 종합소득 발생 개인, 6월 2일까지 신고·납부


- 종소세 신고·납부 1천285만 명…모바일 안내문 발송
- 국세청 "모바일로 받지 못한 납세자 서면 안내문 발송"
- 납세대상자, 홈택스·손택스·ARS로 무방문 신고 가능
- 국세청, 5월 한 달 '소득세 신고하기' 전용화면 운영
- 정부, 올해 633만 명 '모두채움 서비스' 안내문 발송
- 소규모 자영업자 등 대상…443만 명 환급 대상자
- 인적공제 요건 미충족 부양가족, 모두채움 미리 제외

Q. 세금을 신고하면 무조건 세금을 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라 돌려받기 하죠. 올해 환급액이 상당하던데 나도 환급이 가능한지 세금을 신고하면 알 수 있나요?

- 3.3% 원천징수자 확인…나도 '환급' 대상자?
- 배달라이더·대리운전기사·행사도우미 등 환급 해당
- 3.3% 원천징수자, 실제 세금 부담보다 많으면 환급
- 환급금 규모 1조 70억 추산…홈택스 등으로 신청
- 납부 세액 1천만 원 초과 시 2개월 이내 분납 가능
- 개인지방소득세도 같은 기간 내 신고·납부 필수

Q. 사정상 종합소득세 납부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석 달 동안 연장한다고요. 대상을 미리미리 확인해 보는 게 좋을 텐데 어떤 분들이 적용되나요?

- 종소세 납부 직권 연장 대상은 누구?
- 올해 영남 산불 등 전국 곳곳 대규모 사고 피해 발생
- 국세청, 피해 본 특별재난지역 소재 납세자 등 직권 연장
- 제주항공 사고 피해자 등 14만 명 종소세 직권 연장 대상
- 종소세 납부 기한, 별도 신청 없이 9월 1일까지 연장
- 수출 중소기업 등 경영상 어려움 있는 기업 연장 검토
- 직권 연장, 납부기한만 자동 연장…세금 신고는 해야

Q. 지난해 연말 정산한 직장인들 중에서도 5월 종소세도 신고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 방송에도 이맘때 되면 원천징수 영수증 발급 원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어떤 분들이 신고해야 하나요?


- 퇴근 후 투잡 뛰는 직장인, 자칫하면 세금 폭탄?
- 직장인 중 연말정산 한 N잡러 '5월 종소세' 신고 필수
- 직장인들 "미 연말정산"…월급 외 사업소득 따져봐야
- 사업소득 있는 직장인들, 근로소득 포함 종소세 신고
- 종합소득, 1년간 이자·배당·사업소득 등 합한 소득
- N잡러 5월 종소세 신고 필수…미신고 시 가산세 폭탄
- 신고 누락 시 불이익 가능성…세액 20% 가산세
- 기장신고 VS 추계신고…상황에 맞는 방식 선택

Q. 세금 신고가 챙겨야 할 자료도 많고 그리고 용어가 너무 어렵다 보니까 소득이 많고, 많이 소비하는 분들일수록 스스로 신고하는 게 어렵더라고요. 실제로 이맘때쯤이면 종소세 신고를 의뢰하는 분들이 많죠?

- 혼자는 어려운 세금 신고, 전문가 도움받는 방법은?
- 한국세무사회, 인적용역 종사자 위해 세무 지원 예정
- 세무 사각지대 납세자들, '국민의 세무사' 앱 활용 홍보
- 세무사가 직접 1:1 맞춤형 종소세 신고 대행 서비스
- 복잡한 절차 없이 스마트폰 본인인증만으로 신고 가능
- 자칫 가산세 폭탄 나올 수도…"자격 있는 세무사 확인"

Q. 직접 일을 하는 건 아니지만 월세를 받는다던가 임대소득이 있는 경우에도 종소세를 신고해야 하는데요. 기준이 어떻게 되나요?

- 사업소득 외 임대소득도 종소세 대상…기준은?
- 월급 외 '부수입' 연간 2000만 원 초과 시 종소세 해당
- 작년 부수입 연 2000만 원 초과 직장인 약 80만 명
- 주택 임대소득 등 5월 신고·납부…절세 준비 필수
- 주택 임대 수익 있는 경우 과세 대상 사전 확인해야
- 보유 주택 수·시가 등 중요…전월세 따라 세금 달라
- 1 주택자 비과세…시가 12억 초과 시 월세 수익 과세
- 월세 받는 다주택자 과세… 3 주택자부터 보증금도 과세
- 보증금 일정 비율 '임대료' 간주…간주임대료 계산해야
- 보증금 합계액 3억 초과 시 임대 기간 등 고려해 계산

Q. 임대소득은 연 2000만 원을 넘기면 과세 방식 달라진다고요. 방식에 따라 절세도 가능하다는데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 연 임대 수입 2000만 원 초과 여부 따라 '절세' 가능
- 연 임대 수입 2000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 불가피
- 임대 수입 2000만 원↓ 종합과세 VS 분리과세 선택
- 분리과세, 임대만 14% 과세…종합과세 6~45%
- 종합과세 선택 시 배우자·자녀 1명만 인적공제 적용
- 공동명의, 배우자와 각각 2000만 원 이하 분리 유리
- 전문가 "연 임대 소득 2000만 원 이하 맞춰야 유리"

Q. 부동산 얘기가 나온 김에 공시가격 얘기도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정부가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을 3.65%로 확정했는데요. 지난해 집값이 많이 상승한 서울 공시가격은 7.86%나 올랐습니다. 이제 집을 가진 분들은 보유세 걱정을 해야 해요. 얼마나 오를까요?

- 공동주택 공시가 상승률 확정…보유세 변화는?
- 정부. 올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 상승률 3.65% 확정
- 지난달 13일 공시가 잠정안 발표…2일까지 이의신청
- 17개 시도 중 조정 지역, 부산·광주·울산·세종 4곳
- 부산·광주·울산 0.01%p 하향…세종 0.01%p↓
- 서울 공시가격 7.86%↑…서초 12%·강남 11%↑
- 잠실·반포·압구정, 재건축·고가 단지 보유세 급등
- 강남 1 주택 보유세 최대 40%↑…시장 영향 '잠잠'
- 서초 반포 래미안원베일리 보유세 35.9% 증가
- 신현대 9차 전용 111㎡ 보유세 1328→1848만 원
- 재산세, 공시가 일정 금액 초과 시 누진세로 증가
- 1 주택자 기준 공시가 12억 초과 시 종부세 추가
- 마·용·성 아파트도 보유세 10% 이상 상승 전망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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