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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설' 모비우스 "현금이 왕"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01 07:20
수정2025.05.01 07:20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마크 모비우스 모비우스 이머징 오퍼튜니티 펀드 회장은 현지시간 29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현금이 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모비우스 회장은 "향후 3~6개월 동안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상황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 시점에서는 현금이 최고"라며 "내 펀드 자산의 95%는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비우스 회장은 "S&P 500 지수 펀드에도 조금 투자하고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시장 감을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S&P는 글로벌 시장의 선도 지수이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신흥국 주식도 일부 살펴보고 있지만, 매우 신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모비우스 회장은 "지금은 현금을 갖고 있고, 적절한 시기가 오면 움직일 준비를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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