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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월가 전설' 모비우스 "현금이 왕"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5.01 06:55
수정2025.05.01 07:41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마크 모비우스는 주식에 투자하기보다는 현금을 갖고 있는 것이 더 유리한 요즘이라고 말했습니다. 

"cash is king", 즉, 현금이 왕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불확실성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크 모비우스 / 모비우스 이머징 오퍼튜니티 펀드 회장 : 향후 3~6개월 동안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이 시점에서는 현금이 최고입니다. 제 펀드 자산의 95%는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S&P 500 지수 펀드에도 조금 투자하고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시장 감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S&P는 글로벌 시장의 선도 지수니까요. 저희는 신흥국 주식도 일부 살펴보고 있지만, 매우 신중한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현금을 갖고 있고, 적절한 시기가 오면 움직일 준비를 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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