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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태깡보다 잘 팔린다'…요즘 난리 난 '이 과자'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4.30 16:09
수정2025.04.30 16:23


농심은 오늘(30일) 신제품 스낵 '메론킥'이 지난 21일 출시 이후 9일 만에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 스낵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메론킥은 출시 첫 일주일 간 총 144만 봉이 판매돼 같은 기간 100만 봉을 기록했던 먹태깡보다 40%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메론킥의 원조 격인 바나나킥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50% 증가하는 등 킥 시리즈 모두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농심은 메론킥 생산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심은 이런 인기 비결에 대해, 최근 유명 K팝 스타들의 '바나나킥' 언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에 농심은 소비자 관심을 이어가기 위해 캐릭터 '로니'를 활용한 디지털 광고를 공개했고, 아이스크림 업체 '글라쇼' 매장에서 다음달 16일부터 '메론킥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아이스크림 구매 시 메론킥 캐릭터 ‘로니’ 키링도 함께 구매할 수 있습니다. 

메론킥은 농심이 1978년 출시한 바나나킥에 이어 약 50년 만에 선보인 신제품으로, 국산 머스크멜론과 우유를 조합해 메론맛을 구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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