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11번가, 박현수 새 대표 선임…"흑자달성 발판"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4.30 10:49
수정2025.04.30 10:57

[박현수 11번가 신임 대표이사 (사진=11번가 제공)]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새 대표이사로 박현수 최고사업책임(CBO)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박현수 신임 대표는 지난 2018년 11번가 경영관리실장으로 보임한 이후 CBO 등을 역임하며 체질 개선을 이끌어 왔습니다.

재무 분야의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지난해부터 수익성 중심 경영을 주도하며,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에서 13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직매입 기반의 빠른 배송 서비스 '슈팅배송'를 통해 주 7일 배송을 도입하고, 중소 판매자를 위해 빠른 정산인 '안심정산'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박현수 11번가 신임 대표는 "고객과 판매자의 만족을 최우선에 두고 11번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올해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해 오픈마켓과 리테일 사업을 포함한 전사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 달성으로 성공적인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정은 11번가 전 대표는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이커머스 기획 전문가로 지난 2023년 1월 대표로 취임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최윤하다른기사
반도체·우주항공주 '호호'…코스피 나흘 만에 반등
스페이스X '기대감'…코스피 나흘 만에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