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차기 사장 후보에 정정훈 전 기재부 세제실장
SBS Biz 이한승
입력2025.04.30 10:06
수정2025.04.30 12:01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정정훈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차기 사장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캠코는 지난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 전 실장을 단독 후보로 선출했습니다. 향후 금융위원장 제청과 대통령 권한대행의 임명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입니다.
정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습니다. 기재부에서 소득세제과장, 조세정책과장, 조세총괄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 2023년부터 세제실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권남주 현 사장의 임기는 올해 1월 만료됐지만, 탄핵 정국으로 인한 혼란으로 사장 인선이 지연됐습니다. 캠코도 지난해 11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사장 선출 절차를 시작했지만, 탄핵 정국으로 인해 절차가 중단됐다가 올해 3월 재개됐습니다.
정 후보자가 최종 임명과 함께 3년의 임기를 받게 되며, 캠코는 문성유 전 사장 이후 약 3년 만에 기재부 출신 사장을 맞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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