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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1분기 순이익 259억원…'흑자 전환' 성공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4.30 08:58
수정2025.04.30 09:01


iM증권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iM증권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순영업이익 823억원, 당기순이익 259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30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각각 470억원, 323억원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15년간 연속 적자였던 리테일 부문이 1분기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iM증권은 "지난해 영업점 21곳 중 10곳을 통폐합해 11개의 메가센터 모델로 재편하고,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실시했다"며 "이에 따라 조직 역동성을 강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영업 체계를 구축해 경쟁력 제고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분기 적자의 주원인이었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의 부실 우려가 크게 해소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IB2본부를 대구·경북지역 기업영업 전담 조직으로 운영, iM뱅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상장 자문 계약 체결, 유상증자 딜 유치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습니다.

성무용 iM증권 사장은 "이번 1분기 실적 반등은 비즈니스 구조 개선을 통한 실질적인 흐름 전환의 시작"이라며 "특히 지난해는 경영혁신 추진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으로 흑자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경영효율화 추진으로 펀더멘탈을 강화하여 확실한 턴어라운드(반등)를 완성해 단단한 회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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