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1분기 영업이익 1천177억원…전년비 62% 증가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4.30 08:50
수정2025.04.30 09:23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연결 기준 1천17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30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수치입니다.
매출은 1조675억원으로 17.1% 늘었고, 순이익도 1천190억원으로 48.5% 증가했습니다.
그룹 지주사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연결기준 매출액 1조1천648억원, 영업이익 1천289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15.7%, 55.2% 늘었습니다.
서구권의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중국 사업도 효율화를 통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설명입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 관계자는 "라네즈와 헤라, 에스트라, 려, 일리윤, 라보에이치 등이 선전했다"며 "멀티브랜드샵(MBS)과 온라인 채널의 판매 호조도 지속해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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