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제분, 원주 정제공장 준공…김정수 부회장 "글로벌 경쟁력 강화"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4.30 08:43
수정2025.04.30 09:23
삼양제분 정제공장은 연면적 1천491㎡,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고 건립에 222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삼양제분은 이 공장에서 연간 4만5천톤 규모의 정제유를 만들어 라면, 스낵 생산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전날 열린 준공식에 참석해 "삼양제분 정제공장을 통해 품질에 직결되는 소재(팜유)를 자체적으로 안전하게 공급함으로써, 전체 생산 공정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삼양식품 정제공장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를 갖추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양제분은 트랜스지방이 낮은 오일을 생산하기 위해 극저온 진공 시스템(DIC) 기반의 저온 탈취 기술을 도입했고, 고도화한 오일 회수 기술을 적용해 가동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 공정에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에너지 절감 과정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스마트 팩토리'가 구축됐습니다.
삼양제분은 3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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