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개미 브리핑] 관세 불확실성으로 엔화 노출 ETF 상품 수익률 호조
SBS Biz
입력2025.04.30 07:54
수정2025.04.30 09:41
■ 머니쇼 '일학개미 브리핑' - 신재원
오늘(30일) 일본증시는 니케이지수가 35882선으로 소폭 오르면서 출발합니다.
어제(29일) 일본증시는 쇼와의 날로 하루 쉬어갔는데요.
간밤 뉴욕증시가 관세 협상 기대감에 상승하자, 이 훈풍에 힘입어 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 자동차 관세 완화방침도 발표되면서 도요타와 닛산 등 자동차주도 끌어올리고 잇는데요.
토픽스도 0.4% 상승하고 있고, 달러엔 환율은 142엔대로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그럼 지난 한 주간 일학개미의 거래 내역 살펴보시죠.
먼저 4위는 닌텐도입니다.
매수 우윈데요. 출시를 앞둔 닌텐도 스위치2가 사전 예약을 시작과 동시에 일본 내에서만 약 220만 명의 신청을 기록했습니다.
온라인 플랜 구독 1년과 플레이 타임 20시간 이상이라는 조건을 만족한 이용자에게만 기회를 제공했는데도 신청에 불이 붙은 건데요.
실제 수요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후루카와 대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몹시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생산을 대폭 확대해 출하를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3위는 미국 장기채 엔화 헤지 ETF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엔화 노출 ETF 상품 수익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요.
엔화 가치가 오르면 환차익을 얻을 수 있고, 또 미국이 금리를 내릴 경우 장기채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엔화가 점점 달러를 대체하는 투자처로 부각되면서 향후 더욱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자, 매수 우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2위와 1위는 모두 니케이지수의 수익률을 따르는 상품입니다.
그런데 2위는 정방향이고 1위는 반대방향으로 따르는데도 둘 다 매수 우위 기록했는데요.
지난주 일본증시는 무역갈등이 완화될 거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 보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흐름 역시 관세에 달려있는데요.
이번 주 있을 미국과 일본 간 두 번째 관세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따라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일학개미가 안전하게 둘 다에 매수 우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어서 일본증시에서 주목하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도요타가 계열사이자 뿌리기업인 '도요타자동직기'를 비상장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 그룹의 핵심인 도요타를 중심으로 경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그룹 전반에 대한 관리 체제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한편 도요타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공장에 대한 8800만 달러의 투자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용 트랜스액슬의 연간 생산능력을 약 61만 대까지 확대하려고 하는데,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지는 않을 듯하지만 오늘 발표된 자동차 관세 완화 방침과 더불어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쓰비시상사가 2027년부터 인공지능 관련 자격증 취득을 관리직 승격 요건으로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우선은 대체로 입사 8~9년 차에 해당하는 과장급 승격 시기에 일본딥러닝협회가 운영하는 AI 관련 자격인 'G검정 취득'을 의무화하는데요.
이어 단계적으로 임원을 비롯해서 전 사원에 대해 필수 요건으로 요구할 계획입니다.
이는 데이터 분석이나 업무 관리 등에서 AI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인재를 늘려, 노동생산성을 높이기 위함인데요.
이를 위해 회사 측은 지난해 해외 대학 단기 유학 제도도 신설했으며 지원 대상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은행이 오늘부터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최근 금리인상 기조에는 변함이 없단 점을 재확인했지만, 시장에선 조기 금리인상 관측이 후퇴하고 있습니다.
미국발 관세 충격으로 BOJ가 물가 목표치인 2%를 달성할 시점이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또한 실질 GDP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는 것도 미국발 관세가 경제성장률을 둔화시킬 거란 전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2차 미일 관세협상이 남아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오늘(30일) 일본증시는 니케이지수가 35882선으로 소폭 오르면서 출발합니다.
어제(29일) 일본증시는 쇼와의 날로 하루 쉬어갔는데요.
간밤 뉴욕증시가 관세 협상 기대감에 상승하자, 이 훈풍에 힘입어 오르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 자동차 관세 완화방침도 발표되면서 도요타와 닛산 등 자동차주도 끌어올리고 잇는데요.
토픽스도 0.4% 상승하고 있고, 달러엔 환율은 142엔대로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그럼 지난 한 주간 일학개미의 거래 내역 살펴보시죠.
먼저 4위는 닌텐도입니다.
매수 우윈데요. 출시를 앞둔 닌텐도 스위치2가 사전 예약을 시작과 동시에 일본 내에서만 약 220만 명의 신청을 기록했습니다.
온라인 플랜 구독 1년과 플레이 타임 20시간 이상이라는 조건을 만족한 이용자에게만 기회를 제공했는데도 신청에 불이 붙은 건데요.
실제 수요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에 후루카와 대표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몹시 죄송하다고 사과하면서, 생산을 대폭 확대해 출하를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3위는 미국 장기채 엔화 헤지 ETF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인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엔화 노출 ETF 상품 수익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요.
엔화 가치가 오르면 환차익을 얻을 수 있고, 또 미국이 금리를 내릴 경우 장기채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어 두 마리 토끼를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엔화가 점점 달러를 대체하는 투자처로 부각되면서 향후 더욱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자, 매수 우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2위와 1위는 모두 니케이지수의 수익률을 따르는 상품입니다.
그런데 2위는 정방향이고 1위는 반대방향으로 따르는데도 둘 다 매수 우위 기록했는데요.
지난주 일본증시는 무역갈등이 완화될 거란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 보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흐름 역시 관세에 달려있는데요.
이번 주 있을 미국과 일본 간 두 번째 관세 협상이 어떻게 진행될지에 따라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일학개미가 안전하게 둘 다에 매수 우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어서 일본증시에서 주목하는 뉴스들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도요타가 계열사이자 뿌리기업인 '도요타자동직기'를 비상장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 그룹의 핵심인 도요타를 중심으로 경영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그룹 전반에 대한 관리 체제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한편 도요타는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공장에 대한 8800만 달러의 투자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차량용 트랜스액슬의 연간 생산능력을 약 61만 대까지 확대하려고 하는데,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지는 않을 듯하지만 오늘 발표된 자동차 관세 완화 방침과 더불어 긍정적인 전망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쓰비시상사가 2027년부터 인공지능 관련 자격증 취득을 관리직 승격 요건으로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우선은 대체로 입사 8~9년 차에 해당하는 과장급 승격 시기에 일본딥러닝협회가 운영하는 AI 관련 자격인 'G검정 취득'을 의무화하는데요.
이어 단계적으로 임원을 비롯해서 전 사원에 대해 필수 요건으로 요구할 계획입니다.
이는 데이터 분석이나 업무 관리 등에서 AI를 능숙하게 사용하는 인재를 늘려, 노동생산성을 높이기 위함인데요.
이를 위해 회사 측은 지난해 해외 대학 단기 유학 제도도 신설했으며 지원 대상자도 늘릴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은행이 오늘부터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도 하향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최근 금리인상 기조에는 변함이 없단 점을 재확인했지만, 시장에선 조기 금리인상 관측이 후퇴하고 있습니다.
미국발 관세 충격으로 BOJ가 물가 목표치인 2%를 달성할 시점이 뒤로 밀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데요.
또한 실질 GDP성장률 전망치를 낮추는 것도 미국발 관세가 경제성장률을 둔화시킬 거란 전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2차 미일 관세협상이 남아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떻게 될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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