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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CEO "달러, 기축통화 지위 지킬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30 07:21
수정2025.04.30 07:23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현지시간 28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달러화가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지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솔로몬 CEO는 "미국 국채는 틀림없이 안전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사람들의 선호가 조금씩 바뀜에 따라 안전자산의 가격은 재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달러도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며 "하지만 다른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는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솔로몬 CEO는 "시간이 지날수록 미국은 부채 수준이나 재정 적자 지출 등에 집중해야 한다"며 "우리가 그것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달러에는 더 많은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당분간은 달러가 세계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를 잃을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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