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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투자관리회사 "금, 좋은 헤지 수단 아닐 수도"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4.30 07:17
수정2025.04.30 07:20


미국 투자관리회사 리서치 어필리에이트의 캠 하비 리서치 총괄은 현지시간 28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금이 좋은 헤지(위험 회피) 수단이 아닐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비 총괄은 "인플레이션이 적용된 금 가격은 시간이 흘러도 비교적 일정하다"며 "따라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금이 S&P 500 지수만큼이나 변동성이 크다는 것"이라며 "따라서 이러한 헤지 능력을 발휘하기까지는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경고했습니다.

하비 총괄은 "단순히 5년, 10년이 아니라 수백 년, 심지어 수천 년이 소요된다"며 "따라서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금의 변동성이 인플레이션 헤지를 실패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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