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오늘로 정치 졸업" [대선 2025]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4.29 15:04
수정2025.04.29 15:49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서울 마포구 KT&G상상마당 인근 홍대거리에서 기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오늘(29일) 당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직후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경선 결과 발표식에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지난 30년간 여러분의 보살핌으로 참 훌륭하고 깨끗하게 정치 인생을 오늘로써 졸업하게 됐다"며 "정말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홍 후보는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며 "이번 대선에서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차기 대선 후보를 가리기 위한 3차 경선 진출자로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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