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살기도 바쁜데'…미술 경매시장 바닥 언제까지?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4.29 14:39
수정2025.04.29 15:48
[한국미술품감정연구소 제공=연합뉴스]
국내 미술시장의 침체 속에 경매 시장의 불황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 기업부설연구소 카이(KAAAI)가 29일 내놓은 1분기 국내외 미술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9개 경매사의 낙찰 총액(수수료 미포함)은 261억6천여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8억1천900여만원보다 31.8%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서울옥션의 경우 1분기 낙찰총액이 지난해 209억원에서 올해는 89억여원으로 57.1% 감소했습니다.
서울옥션의 1분기 경매 횟수는 온라인 16회, 오프라인 1회 등 총 17회로 지난해 1분기(온라인 14회, 오프라인 3회)와 같았지만 상대적으로 고가 작품이 나오는 오프라인 경매 횟수가 줄면서 낙찰총액이 급감했습니다.
반면 케이옥션의 낙찰총액은 1분기 132억여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7억여원보다 12.9% 증가했습니다.
평균 낙찰가도 케이옥션의 경우 지난해 1천255만원에서 올해 2천881만원으로 상승했지만 서울옥션은 3천485만원에서 1천305만원으로 하락했습니다.
9개 경매사에서 1분기 열린 53차례 경매에서 10억원 이상 고가로 낙찰된 작품은 한 점도 없었으며, 1분기 경매 최고가 낙찰 작품은 1월 케이옥션에서 7억8천만원에 거래된 김환기의 '무제'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하수관 공사하다 나온 금괴가 148억원?...알바생 '횡재' 하겠네
- 2.[단독] 잘나가는 K변압기 관세 확정…HD현대 웃고 LS·효성 속앓이
- 3.연 10% 적금에 미성년자까지 몰렸다…무슨 통장이길래?
- 4.외신도 주목한 한국 '1등 신랑감'…의사·변호사도 아닌데
- 5.'이 돈만큼은 못 건드려'…이 통장에 130만명 몰렸다
- 6.집사고 안 살았으면 투기?…1주택자 전세대출 전면차단
- 7.'아이폰이 이젠 아재폰?'…'여권폰' 1030 女 푹 빠졌다
- 8.치킨 3490원, 광어회 반값…대형마트 3파전 활활
- 9.'한우 반값·치킨 3490원에 팝니다'…어딘가 봤더니
- 10.최태원, 오늘 밤 결론…9440억 내고 끝낼까, 재상고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