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쉐이크쉑, 내일부터 가격 인상…쉑버거 9천원대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4.29 11:42
수정2025.04.29 11:48
[사진=쉐이크쉑]
버거 프랜차이즈 쉐이크쉑이 오는 30일부터 버거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할 예정입니다.
오늘(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쉐이크쉑은 오는 30일부터 버거, 쉐이크 등의 제품 가격을 인상합니다.
구체적으로 대표 제품인 쉑버거는 8천900원에서 9천200원으로 3.4%(300원) 오르고, 쉐이크는 6천800원에서 6천900원으로 100원(1.5%) 인상됩니다.
핫도그는 5천100원에서 5천200원으로 100원(2.0%) 오릅니다.
쉐이크쉑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입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버거 포함 일부 품목의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이 주도하는 프리미엄 버거 프랜차이즈 쉐이크쉑은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첫 영업을 시작해 현재 31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국내 사업권은 SPC그룹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은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롯데리아는 지난 3일부터 65개 메뉴 가격을 평균 3.3% 인상했고, 신세계푸드는 지난 1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메뉴 가격을 평균 2.3% 올렸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달 20일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고, 버거킹은 지난 1월 와퍼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올렸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카카오, 내년부터 이용패턴·기록 수집 검토
- 2."김부장 아내도 못 버텼다"…공인중개사 1만명 집으로
- 3.[단독] ISA 비과세 혜택, 국내 투자에 더 준다
- 4."월 160만원을 어떻게 내요"…다급해진 신혼부부 2만8천명 몰렸다
- 5.공무원 인기 부활?…9급 첫 월급 300만원 된다
- 6.[단독] 결국 백기든 쿠팡…이용 약관서 '해킹 손해 면책' 삭제
- 7.원금·4% 수익 보장 IMA, 첫날에만 2천200억 몰렸다
- 8."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9.65세 넘었다면…문턱 높아지는 '절세통장' 챙기세요
- 10.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