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앵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엽협상이 방향성을 잡지 못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내내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김종윤 기자, 코스피가 오전 하락하다가 상승세로 돌아섰네요? 

[기자] 

오늘(29일) 코스피는 장초반 2540선까지 밀렸다가 2570선까지 올라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해 720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2천억 원 가까이 개인이 5백억 원 이상 순매도 하지만 기관이 2천4백억 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관세 완화조치를 시사하자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T 해킹 사태 여파에 지문 안면 인식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를 타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이 지분매각을 추진하는 한화오션은 11% 넘게 급락하고 있습니다. 

1분기 영업이익이 60% 이상 감소한 에코프로비엠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 종가보다 4.6원 내린 1438원에 출발해 1440원을 터치했다가 1430원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 새벽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엇갈렸죠? 

[기자] 

다우지수는 0.28% 올랐고 S&P 500 지수도 0.06% 상승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 떨어졌습니다. 

뉴욕증시는 트럼프 시진핑 미중 정상의 전화 통화 여부 논란에다 협상이 부진하다는 평가에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중국 화웨이가 H100 칩을 대체할 고성능 AI칩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낙폭을 줄였지만 2% 이상 하락했습니다. 

일라이릴리는 비만치료제에 대해 HSBC가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내리면서 0.82% 하락했습니다. 

반면 5년간 216조 원 투자를 발표한 IBM은 1.61% 올랐습니다. 

SBS Biz 김종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