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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UX디자이너 채용…새 전형 도입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4.29 10:32
수정2025.04.29 10:39

[쿠팡 UX디자이너 채용 (사진=쿠팡 제공)]

쿠팡이 올해 채용에 새로운 전형을 시범 도입합니다.



29일 쿠팡은 즉석에서 창의력을 평가하는 '라이브 디자인 스케치' 전형으로 디자이너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채용에는 기존의 '5일 과제 전형'이 폐지되고 라이브 디자인 스케치를 포함한 직무 인터뷰가 포함됐습니다.

라이브 디자인 스케치는 쿠팡 현직 디자이너와 함께 1시간 이내로 진행됩니다. 피그마 등 디자인 툴을 활용해 실제 비즈니스 과제에 대해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실시간으로 해결책을 논의하는 방식입니다. 단순히 디자인 스킬보다 고객 중심 사고, 복합적 사고력, 창의적 해결 능력을 중시하는 쿠팡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했다는 설명입니다.

쿠팡 앱은 '원터치 결제' 등 편리한 쇼핑 경험에 집중한 UX디자인을 강조해 왔습니다. 이번 채용은 AI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더욱 발전된 고객 경험을 만들기 위함이라고 쿠팡은 밝혔습니다.



채용은 오는 6월 말까지 UX디자이너 직군 세 분야에서 상시로 진행됩니다. 지원은 쿠팡 채용 사이트(Coupang.jobs)를 통해 상시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UX디자이너는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곳"이라며 "글로벌 유통기업의 미래를 만드는 여정에 함께 할 디자이너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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