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 트럼프 취임 100일, 관세 칼날에 대혼돈…우리나라 전략은?
SBS Biz 박다은
입력2025.04.29 09:51
수정2025.04.29 14:44

■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손석우 앵커 경제평론가 및 건국대 겸임교수, 엄태윤 한양대 국제대학원 겸임교수,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부 교수,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재입성한 지 100일이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강력해진 미국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관세의 칼날을 휘둘렀는데요. 그 결과 국제사회는 대혼돈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결국 미국에도 부메랑이 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우리나라는 미국과 ‘7월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우리가 어떤 전략을 쓰면 좋을지, 지금부터 의견을 모아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한양대 국제대학원 엄태윤 겸임교수, 가톨릭대 경제학부 양준석 교수,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민정훈 교수 나오셨습니다.
Q.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30%대까지 떨어진 조사도 등장했습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취임 후 100일 지지율이 역대 최저라는데요. 조기 레임덕이 올 수도 있을까요?
관세 정책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감세 카드를 꺼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목소리 직접 듣고 계속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돈을 많이 벌 것이고, 국민을 위해 세금을 인하할 것입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세금을 깎아줄 것입니다.]
Q.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으로 연 소득 20만 달러 이하 국민들의 소득세를 크게 줄이거나 면제할 수 있다면서 거듭 홍보에 나섰는데요. 감세 카드로 여론을 반전시킬 수 있을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통해서 미국 경제가 부흥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미국의 경제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 압박이 되지 않을까요?
Q. 백악관에서 자동차 관세를 완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트럼프 행정부는 5월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려고 했었는데요. 이런 흐름이라면 다른 관세들도 완화될 수도 있을까요?
Q.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와 함께 연방기관 지출 삭감에도 나섰는데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앉히고 공무원 해고 등을 추진했습니다. 실제 정부 부채를 줄이는 성과가 있기는 했습니까?
Q. 머스크가 5월부터 테슬라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효율부를 떠날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일각에서 관세 유예를 이끈 베선트 재무장관과의 파워 게임에서 밀린 것 아니냔 추적도 나왔는데요. 가능성 있을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폭탄을 던졌는데요, 그 가운데 중국을 향해선 핵폭탄급의 관세율을 적용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최근엔 시진핑 주석과 대화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중국은 여기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진짜 대화를 하긴 하는 건가요?
Q. 중국이 미국 반도체 8종에 대한 125%의 관세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도 미국과의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가는 것은 원치 않는 걸까요?
Q. 우리와 미국은 2+2 통상협의를 통해서 7월 패키지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실무협의에 돌입합니다. 조선 협력과 에너지 수입 확대 등이 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가지를 통해서 25%의 상호관세를 낮출 수 있을까요?
Q.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로 구성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실사단이 당초 이번 주 현지 출장을 가기로 했다 취소하고 대선 이후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알래스카 프로젝트를 서두르는 미국 정부의 상당한 압력이 있지 않을까요?
Q. 한미 '7월 패키지' 협상 테이블에 환율 문제가 부상했습니다. 당초 논의 대상에선 없었던 환율 문제가 새롭게 거론되면서 미국이 협상 카드로 추가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는데요. 환율 전쟁의 포석을 깔려는 미국의 의도일까요?
Q.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군사비용으로 수십억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면서 방위비를 관세 협상과는 별도 현안으로 다루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2+2 협의에서 방위비 언급이 없었는데요.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건가요?
Q.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호언장담했는데요. 그런데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못 내고 있는 것 아닌가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재입성한 지 100일이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 강력해진 미국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관세의 칼날을 휘둘렀는데요. 그 결과 국제사회는 대혼돈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결국 미국에도 부메랑이 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최근 우리나라는 미국과 ‘7월 패키지’ 합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우리가 어떤 전략을 쓰면 좋을지, 지금부터 의견을 모아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해주실 세 분 소개하겠습니다. 한양대 국제대학원 엄태윤 겸임교수, 가톨릭대 경제학부 양준석 교수,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민정훈 교수 나오셨습니다.
Q.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30%대까지 떨어진 조사도 등장했습니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취임 후 100일 지지율이 역대 최저라는데요. 조기 레임덕이 올 수도 있을까요?
관세 정책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감세 카드를 꺼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목소리 직접 듣고 계속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돈을 많이 벌 것이고, 국민을 위해 세금을 인하할 것입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세금을 깎아줄 것입니다.]
Q.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으로 연 소득 20만 달러 이하 국민들의 소득세를 크게 줄이거나 면제할 수 있다면서 거듭 홍보에 나섰는데요. 감세 카드로 여론을 반전시킬 수 있을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통해서 미국 경제가 부흥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미국의 경제에 대한 어두운 전망이 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에 압박이 되지 않을까요?
Q. 백악관에서 자동차 관세를 완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트럼프 행정부는 5월 3일부터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려고 했었는데요. 이런 흐름이라면 다른 관세들도 완화될 수도 있을까요?
Q.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와 함께 연방기관 지출 삭감에도 나섰는데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앉히고 공무원 해고 등을 추진했습니다. 실제 정부 부채를 줄이는 성과가 있기는 했습니까?
Q. 머스크가 5월부터 테슬라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효율부를 떠날 것이란 관측이 나왔습니다. 일각에서 관세 유예를 이끈 베선트 재무장관과의 파워 게임에서 밀린 것 아니냔 추적도 나왔는데요. 가능성 있을까요?
Q.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를 상대로 관세 폭탄을 던졌는데요, 그 가운데 중국을 향해선 핵폭탄급의 관세율을 적용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최근엔 시진핑 주석과 대화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중국은 여기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진짜 대화를 하긴 하는 건가요?
Q. 중국이 미국 반도체 8종에 대한 125%의 관세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도 미국과의 최악의 상황으로 흘러가는 것은 원치 않는 걸까요?
Q. 우리와 미국은 2+2 통상협의를 통해서 7월 패키지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실무협의에 돌입합니다. 조선 협력과 에너지 수입 확대 등이 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가지를 통해서 25%의 상호관세를 낮출 수 있을까요?
Q.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로 구성된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실사단이 당초 이번 주 현지 출장을 가기로 했다 취소하고 대선 이후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알래스카 프로젝트를 서두르는 미국 정부의 상당한 압력이 있지 않을까요?
Q. 한미 '7월 패키지' 협상 테이블에 환율 문제가 부상했습니다. 당초 논의 대상에선 없었던 환율 문제가 새롭게 거론되면서 미국이 협상 카드로 추가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는데요. 환율 전쟁의 포석을 깔려는 미국의 의도일까요?
Q.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군사비용으로 수십억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면서 방위비를 관세 협상과는 별도 현안으로 다루겠다고 했습니다. 지난 2+2 협의에서 방위비 언급이 없었는데요.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건가요?
Q.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호언장담했는데요. 그런데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못 내고 있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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