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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발전소 연료전환 1300억에 수주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4.29 09:16
수정2025.04.29 09:16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전력회사인 마라픽과 1천300억원 규모의 '얀부2 발전소 연료전환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기존의 석유 발전소를 가스 발전소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두산에너빌리티가 2028년까지 연소기, 분산제어시스템 등을 공급하고 시운전을 맡습니다.

얀부2 발전소는 2013년 사우디아라비아 얀부 산업단지 내 전력 공급을 위해 준공된 1천375MW(메가와트) 규모 발전소입니다.

연료 전환이 완료되면 얀부2 발전소는 기존 용량을 유지하면서도 탄소배출은 이전보다 25% 감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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