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車관세 영향 완화 예정" <로이터>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4.29 08:20
수정2025.04.29 09:06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29일 저녁 취임 100일을 맞아 디트로이트 외곽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하기 전 이같은 조치를 발표한다고 28일 보도했습니다.
발표되는 조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해 부과된 관세가 기존에 부과된 다른 관세와 중복되지 않도록 하고, 미국 내 자동차 제조에 사용되는 외국산 부품에 대한 일부 관세를 완화하는 겁니다.
이 결정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를 부담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등 다른 관세까지 추가로 부담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조치는 소급 적용될 예정이어서, 이미 납부한 관세에 대해 제조업체들이 환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완성된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를 이달 초부터 시행했습니다.
다음 달 3일부터 25% 관세가 부과될 것으로 예고됐던 외국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계획도 수정될 전망입니다.
이 조정으로 인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미국산 차량 한 대당 최대 3.75% 가치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관세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 환급 비율은 2년 차에는 차량 가치의 2.75%로 줄어들고, 이후에는 전면 폐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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